▲삼성드림이비인후과 강남점 신일호 원장
흔히 증상이 4주 이내면 급성 축농증,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축농증이라 하며, 만성 축농증은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 급성 축농증 등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고 방치하여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악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성화된 축농증은 부비동 분비물 배설을 방해하고 세균 감염으로 인해 점막이 붓고 자연공이 폐쇄되면서 분비물의 배설이 나빠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경우 오랜 기간 약물치료를 시행하여도 호전이 없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축농증수술 치료도 고려해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축농증수술은 코 내부의 염증이 있는 부비동을 개방해 환기와 배설이 원활하도록 하고, 원인이 될 수 있는 코 안의 구조적 이상을 교정한다. 하지만 물혹이 차 있는 경우에는 물혹을 완전히 제거해야 재발할 가능성이 낮다. 최근에는 CT와 MRI 및 X-RAY 촬영 후 이를 HD 현실증강 3D 입체영상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수술기구의 끝 센서를 활용해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한 축농증 네비게이션 수술을 통해 물혹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또 정상점막 보존이 용이하며, 수술 이후에도 부비동의 기능유지가 가능하다.
특히 네비게이션 모니터를 통해 3D 입체영상으로 콧속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면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과거 내시경 수술보다 안전하고 재발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강남점 신일호 원장은 "최근 축농증수술은 네비게이션 수술을 통해 기존 축농증수술에서 생기는 단점을 보안하여 불필요한 조직손상이 적고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며, 모니터를 통해 3D 입체영상으로 콧속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면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과거 내시경 수술보다 안전하고 재발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축농증 수술은 드물지만 잘못 진행시에는 코 안에 피를 공급하는 동맥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이는 안구내 출혈로 이어져 안구 압박 및 시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믿을 수 있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