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진 원장 알아보기
Q.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선택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대학병원 인턴 생활할 때 처음으로 일하게 된 과가 이비인후과였습니다. 병원에서 일 하는 게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낯설었지만 당시 이비인후과 선생님들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된 것이 큰 영향이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때 제가 느꼈던 이비인후과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었기에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의사로서 일해오면서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A. 환자분들이 증상이 좋아졌다며 웃으면서 말씀 하실 때 마다 보람을 느낍니다. 대학병원에서 근무할 당시 처음엔 힘들어했던 환자들이 퇴원할 때는 웃으며 고맙다고 말씀하실 땐 의사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피로마저 싹 가시고 더욱 힘이 났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느꼈던 이비인후과 선생님들의 좋은 인상과 따뜻한 느낌을 저한테 느끼시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Q. 과거에 의사 말고 다른 일을 해보고 싶으셨다거나, 해보셨던 경험은 있나요?
A.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병원에서만 근무하다가 IT회사의 자유스러운 근무환경을 보고 저런 곳에서 근무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잠깐 해 본 적은 있지만 아쉽게도(?)할 줄 아는 게 진료뿐이라 다른 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끝까지 한 우물만 파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죠!
Q. 앞으로 어떤 의사가 되고 싶으신가요?
A. 사실, 병원이라고 하면 먼저 겁부터 나는 것이 사실이잖아요. 제가 있는 곳 만큼은 진료에 대한 두려움보다 빨리 나아서 건강한 삶을 찾고 싶다는 희망을 갖게 해드리고 싶어요. 다시 찾아와서 진료받고 싶은, 환자에게 신뢰와 편안함을 주는 그런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