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특별했던 삼성점의 봄 회식
로브스터 먹으러 다녀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그 당시 간단히 예고했던 특별했던 회식이 며칠 전 있었습니다.
원래 회식은 항상 평일에 헸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어쩔 수 없이? 토요일에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이번 회식은 한강진에서 이태원에서 이뤄졌는데요.
냉삼과 파무침 그리고 섞어찌개로 유명한 나리의집에서 먼저 1차를 간단히 했어요.
여기에 부자피자, 그리고 존슨탕으로 유명한 바다식당도 있는데 나리의집으로 정하고 왔지요.
조금만 늦게 왔었어도 웨이팅 길게 할 뻔 했는데 시간을 정말 제대로 맞춰 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회식이 가장 특별했던 이유는 먹고 마시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바로 뮤지컬 관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관람한 뮤지컬은 바로 마타하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봐서 나리의집에서 1차를 했던 것이에요~
제일 뒷좌석에 앉아 편하게 봤고,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기다리는 전 후로 사진도 찍었는데 오윤석 원장님과 왕동용 원장님 빼고는 모두 모자이크했습니다~
얼굴 가려달라고 그렇게 얘기하는데 알고보니 다 사진 찍을 때 포즈 취하고 있네요..ㅡ,.ㅡㅋ
마지막 3차로는 역시 근처 케익 맛있기로 유명한 코코부르니에 갔어요.
간단히 먹고 마시면서 뮤지컬 보고 난 뒤 기분 정리하며 아주 좋은 시간 보낸 것 같습니다.
삼성점의 조금 더 특별한 회식은 이번이 시작입니다.
항상 먹고 마시는 회식에서 벗어나니 정말 시간 가는지 몰랐던 것 같습니다.
다음 특별한 삼성점의 회식은 어떤 것일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