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드시고 하세요!”
나른한 오후 3시에 울려퍼진 소리~
기쁜 마음에 후다닥 달려가 보니
이곳저곳에 놓여있는 의문의 봉투들!
이것들이 무엇인가 하고 가까이 다가가보니
김밥이며, 떡볶이, 치킨까지!!
맛있는 상자 꾸러미들이 책상에 잔뜩 모여있었어요
“누가 주신거예요????”
“글쎄요. 저는 먹으라는 소리밖에 못 들었어요”
다들 똑같은 표정을 짓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기도 잠시
금강산이 식후경이라고
너나 할 것없이 간식 꾸러미들을 풀기 시작했답니다.
먼저 매콤한 떡볶이, 통통한 순대, 속이 꽉찬 김밥 대령이요~
다음은 두구두구두구~ 만인의 간식 치킨 대령이요~
솔솔 풍기는 맛있는 냄새에 취해 저희 직원들은
“찹찹찹” 맛있게 먹기 시작했답니다.
한참을 먹은 후 다들 배를 탕탕 두들기며
정리를 하려고 하던 찰나
봉지 속에서 발견된 후식까지 발견!
“와 오늘 정말 횡재했네요~~ ”
배도 불렀겠다 도대체 누가 이런 선물을 주고 간 건지
다들 셜롬홈즈가 돼 선물의 주인공을 찾기 시작했는데요.
그렇게 10분 후
직원들이 있는 방으로 들어오는 한 사람!
“다들 잘 먹었나?” 라는 말과 함께 인자한 미소를 지으시고
얼른 나가버리기는 고국진 원장님
오늘 저희 지점의 우렁각시는 바로 고국진 원장님이셨네요~
원장님 감사해요
맛있게 먹었으니 일도 열심히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