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하는 강남점
보통 새해가 되면 누구는 담배를 끊는다,
다이어트를 한다...
이런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결심들 하나씩 하시죠?
근데 3일을 못 넘긴다고 하여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몇년 째 결심을 이어오는 사람... 아니 직장이 있습니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강남점이 그곳입니다.
새해 하는 결심 중 한 달에 책 한 권을 읽자는
독서 할당에 관한 것도 많이들 하시는데
우리 강남점 직원들은
개원 후 지금까지 틈만 나면 책을 읽는 독서광이 되었답니다.^^
강남점의 고국진 원장님은 평소 책을 엄청 좋아하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병원에 들어서면, 진료를 기다리거나,
수술 후 회복실에 계신 분들이
읽으실 수 있도록 책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는데
이런 책들 대부분이 고국진 원장님이 보셨던 책들입니다.
보통 직장에서 휴일에 신입 사원들은 등산을 간다고 많이 말하죠?
직장 상사가 등산을 좋아해서 하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신참들은 상사들 비위를 맞추기 위해
산으로 끌려갑니다.ㅠㅠ
그러나 우리 강남점은 다행스럽게도
등산보다는 독서를 좋아하시는 원장님 덕분에
직원들이 서점을 자주 찾게 되었습니다.
병원 근처에 교보문고도 있어서
처음엔 싫더라도 어쩔 수 없이 서점을 따라갔다면,
이제는 직원들이 먼저 보고 싶은 책이 있으면
원장님을 모시고 갈 정도로
모두가 독서하는 병원이 되었습니다.
요즘 고국진 원장님은 사람을 어떻게 써야 할지에 대해 고민이 많으신데,
이런 점을 알고,
홍보팀 김석원 팀장은 사마천의 "사기 열전"이라는 책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사기 열전이라는 책이 살아가야 하는 방식에 대해 알기 쉽게 써진 책이라고 하니
혹시 다른 분들도 한번 찾아보세요.
아니면 강남점에 오셔서 빌려보셔도 된답니다.^^